<앵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분위기입니다.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서울 한남동 관저 근처에 경찰 차벽이 길게 늘어섰고, 영장 집행을 막겠다는 대통령 지지자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장을 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윤하 기자, 저도 아까부터 화면을 봤는데 날이 어두워졌는데도 갈수록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분위기입니다?
<기자>
네, 시간이 지날수록 이곳 대통령 관저 앞으로 모여드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관저 정문은 길게 바리케이드가 쳐져 있고요, 공수처의 영장 집행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대통령 관저보다 위쪽에 있는 도로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고, 인근에서는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도 열렸습니다.
도로를 가운데 두고 찬성과 반대 양측이 강하게 대치하고, 이런 집회를 벌이면서, 오후에는 한때 양측 간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기자>
네,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대비해서 경찰은 강제해산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오후부터 대통령 체포를 반대하는 집회 참석자들이 영장 집행을 막겠다, 이러면서 관저 정문 앞 도로에 모여들어서 점거를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결국 오후 4시 40분쯤 경찰이 강제 해산조치를 내렸고, 이 과정에서 오늘 관저 앞 현장에서 3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의 조치로 현재 관저 앞은 아예 출입이 통행이 통제된 상태고요, 집회 참석자들은 곳곳에 나눠져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강시우,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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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분위기입니다.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서울 한남동 관저 근처에 경찰 차벽이 길게 늘어섰고, 영장 집행을 막겠다는 대통령 지지자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장을 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윤하 기자, 저도 아까부터 화면을 봤는데 날이 어두워졌는데도 갈수록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분위기입니다?
<기자>
네, 시간이 지날수록 이곳 대통령 관저 앞으로 모여드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관저 정문은 길게 바리케이드가 쳐져 있고요, 공수처의 영장 집행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관저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윤 대통령 체포에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모였습니다.
대통령 관저보다 위쪽에 있는 도로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고, 인근에서는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도 열렸습니다.
도로를 가운데 두고 찬성과 반대 양측이 강하게 대치하고, 이런 집회를 벌이면서, 오후에는 한때 양측 간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거기 모여있는 지지자들은 어떻게든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는 거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경찰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대비해서 경찰은 강제해산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오후부터 대통령 체포를 반대하는 집회 참석자들이 영장 집행을 막겠다, 이러면서 관저 정문 앞 도로에 모여들어서 점거를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경찰이 5번에 걸쳐 해산 명령을 내리자 서로 스크럼을 짠 뒤 도로에 아예 눕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결국 오후 4시 40분쯤 경찰이 강제 해산조치를 내렸고, 이 과정에서 오늘 관저 앞 현장에서 3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의 조치로 현재 관저 앞은 아예 출입이 통행이 통제된 상태고요, 집회 참석자들은 곳곳에 나눠져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강시우, 영상편집 : 오영택)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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