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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미리보는 CES 2025] 일상으로 들어온 AI…'끝판왕' 양자컴퓨터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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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에선 첨단 기술의 수준과 미래 방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엔 AI 기술의 큰 그림을 알 수 있었다면, 올해 행사에선 AI가 우리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도 우리 기업의 선전이 대단합니다.

오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로콜리를 냉장고에 넣자 식재료 목록에 알아서 추가됩니다. 기념일에 맞는 음식은 물론, 음악도 선곡해줍니다.

"오늘에 맞는 배경음악 틀어줘"
"오늘은 결혼기념일 플레이 리스트로 음악 틀어드릴게요"

더 개인화하고 맞춤화된 AI홈의 일상입니다.

'몰입'을 주제로 한 올해 CES에선 AI 기술이 각 산업에 적용된 모습들이 펼쳐집니다.

가전을 넘어 모빌리티, 헬스케어, 뷰티까지 보폭을 넓힙니다.

AI의 발전을 가속화할 양자 컴퓨팅 부문도 새로 추가됐습니다.

CES 주최사
"뷰티기술이나 식품 기술에 관심이 있든, 모든 사람을 위한 것들이 있으며 모두 놀라울 겁니다"

기술 리더들의 무대인 기조 연설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8년 만에 나섭니다.

HBM 개발에 협력해 온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참석할 예정인데, 두 사람의 만남 여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5년 만에 참가하는 도요타가 공개할 미래형 도시 '우븐시티'도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정구민 /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
"(지난해는) 생성형 AI의 확산 즉 챗gpt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확산이 주가 됐다면 올해는 AI가 어떤 업무를 도와주는 AI 에이전트의 진화가 나오고요."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혁신을 선보입니다. 1차 발표된 혁신상에선 360여개 중 절반 가까이를 한국 기업이 휩쓸었습니다.

TV조선 오현주입니다.

오현주 기자(ohj32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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