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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우 의장 "헌법재판관 후보 추천, 여야 이미 합의한 것...마은혁 임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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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3명은 이미 여야가 합의해 후보로 추천한 법관들이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직 임명하지 않은 마은혁 후보자도 임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 의장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각각 조한창 후보자와 정계선·마은혁 후보자를 추천하겠다고 국회 사무처에 보낸 공문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19일엔 당시 양당 원내대표가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추천을 사흘 안에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는 공개 발언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 측은 최 대행이 여야 합의가 확인되는 대로 나머지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겠다고 밝힌 만큼 근거를 제시한 거라며 내일 오전까지 입장 변화가 없으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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