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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정계선 헌법재판관 취임..."헌재 사명 어느 때보다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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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은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국민 기본권을 보장해야 하는 헌법재판소의 사명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정 재판관은 어제(2일) 오전 헌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오로지 헌법과 법률로 신속하게 헤쳐 나가야 할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받치는 기둥이자 국민의 신뢰를 받는 든든한 헌재의 구성원, 끊임없이 소통하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함께 나아가는 믿음직한 동료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재판관은 슬픈 난국을 수습하고 희망을 찾는 위대한 여정에 동행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따라가겠다며, 빨리 한 자리의 공석이 메워지길 바란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어제부터 임기를 시작한 정 재판관은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 6년 동안 직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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