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비밀'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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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1월 28일 개봉한다.
3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설날 연휴인 오는 28일 개봉을 확정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이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시그니처인 피아노 배틀 장면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아(원진아 분)에게 악보를 선물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유준(도경수 분)의 강렬한 연주는 눈과 귀를 자극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유준과 정아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우리가 만난 건 기적이야"라는 대사가 이어지며 풋풋한 첫사랑의 감성을 전한다. 이어 "시간을 건너 너를 만나러 갈게"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영화가 남길 짙은 여운까지 기대하게 한다.
유준과 정아는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쌓아가지만, 점차 늘어가는 정아의 비밀들과 계속해서 엇갈리는 만남은 두 사람 사이에 오해를 빚는다. 여기에 자꾸만 시선이 마주치는 유준의 마음을 오인한 인희(신예은 분)의 갑작스러운 고백은, 정아에게 큰 상처를 준다. 이어지는 자전거를 타고 도로 위를 달리다 넘어지는 유준의 모습과 "네 비밀이 뭐든 상관없어, 다신 사라지지 마"라는 대사는 첫사랑을 지키기 위한 순수한 마음이 엿보여 애틋함을 더한다.
첫사랑의 감성이 녹아든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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