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모험일지 공개
대만·태국에서도 흥행
'크림소다맛 쿠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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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194480)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가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의 글로벌 이용자가 5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정식 출시 이후 반년 만에 이룬 성과다.
데브시스터즈는 3일 ‘쿠키런: 모험의 탑, 2024 모험일지’를 공개하고 출시 후 반년 간 이용자와 함께한 여정을 소개했다. 그 결과 쿠키런: 모험의 탑은 지난해 6월 26일 출시부터 12월 25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이용자 510만 명 이상이 게임을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국과 미국, 대만, 태국 등 주요 게임 시장의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모두 차지하고 매출 순위에서도 한국 애플 앱스토어 1위, 대만 2위, 태국 4위 등 상위권에 진입했다.
동시에 지난해 11월에는 구글플레이가 매년 진행하는 ‘올해를 빛낸 수상작’ 시상식에서 게임 부문 대상인 ‘2024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독일, 프랑스 등 82개국에서 ‘올해를 빛낸 PC 게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협동액션을 통해 친구·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재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혼자 플레이하는 스토리 모드에서 다른 유저와 함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멀티플레이 비율이 약 30%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다른 이용자와 게임을 즐기기 위해 생성된 길드는 7만 8000개가 넘었다. 길드원과 힘을 모아 던전을 토벌하는 등의 파티 플레이는 약 3632만 회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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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쿠키와 장비도 공개됐다. 가장 많이 사용된 쿠키는 각각 역할별로 대미지 딜러인 ‘크림소다맛 쿠키’, 스트라이커인 ‘마법사맛 쿠키’, 서포터인 ‘캐모마일맛 쿠키’였다. 제작소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진 무기는 ‘콜라비맛 쿠키’의 전용 무기인 ‘미스틱 콜라비 링’이었다. 가장 많이 제작된 모자, 상의, 하의는 모두 ‘수상한 사냥꾼’ 세트에 속하며 기본 공격 피해,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 등 높은 공격 효율에 기대는 유저 선호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쿠키런: 모험의 탑 디렉터인 에디는 “대중적이고 친숙한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이 협동액션을 만나 더욱 다양한 유저층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반년이었다”며 “앞으로 더 기대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유저가 오래도록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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