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최근 쿠르스크 전투에 투입된 북한군의 대규모 인명피해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이 고위 장교가 방문한 동안 북한 군인들의 전투 참여가 중단됐다가 현재는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투에 투입된 지 열흘 만에 4개 여단 가운데 1개 여단이 전투 불능 상태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러시아군을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 병사들은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 등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무더기로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달 2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3천 명 이상이 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백악관도 지난 달 27일 브리핑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북한군 1천 명 이상이 죽거나 다쳤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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