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카로틴 포함한 당근, 비타민C 품은 딸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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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는 신체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부가적인 산물이다. 몸 안에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세포막이 파괴돼 외형적인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 흔히 활성산소를 ‘노화의 주범’이라 부르는 이유다.
이러한 활성산소를 억제하면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방법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일이다. 비타민A·C·E를 함유한 식품이 이에 해당한다. 비타민C는 오렌지·딸기·키위에 비타민E는 아몬드와 시금치에 포함돼 있다. 비타민A 보충을 위해서는 베타카로틴을 눈여겨보면 좋다. 베타카로틴은 체내 흡수 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물질로 당근과 고구마에 함유됐다.
음식 섭취만으로 불충분하다면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복용도 도움된다. 대표적인 기능성 원료는 클로렐라·스피루리나·코엔자임 Q10이다. 이중 코엔자임 Q10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세포 손상을 막고 피로를 줄여줄 뿐 아니라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피부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한다.
바노바기 웰니스 클리닉에 따르면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도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은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되는 항산화 효소를 증가시킨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 배설에도 탁월하다. 요즘 유행하는 러닝의 경우 심박 수 120회에 30분 정도 뛸 때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를 경험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만병의 원인이자 노화의 원인인 스트레스, 우울감을 완화할 수도 있다.
하지수 기자 ha.ji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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