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가 149억달러, 우리 돈 약 21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지 1년여 만에 내린 결정입니다.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철강 제조업체를 외국 기업에 파는 건 국가 안보와 공급망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절차상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권고를 따르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곧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도 US 스틸 매각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보호주의 강화 기조 속에, 매각에 반대한 노조의 손을 들어준 정치적 결정이라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US 스틸 공장이 자리 잡은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 미플린의 크리스 켈리 시장은 왜 이 매각이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는지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일본제철과 US 스틸도 미국 정부를 상대로 법적 절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경제와 대미 투자 유치, 그리고 국가 안보와 경제 주권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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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동(l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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