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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中명문 칭화대 "해외유학 떠났던 졸업생 60% 中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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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시 칭화대학교 서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해외유학을 떠났던 중국 최고 명문 칭화대 졸업생이 대부분 중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가 인용한 칭화대 동문회 자료에 따르면 2002∼2011년 졸업생 가운데 확인된 동문 92.4%가 중국에 머무르고 있으며, 해외에서 공부한 졸업생 60% 이상은 귀국했다.

또 지난해 졸업생 가운데 해외 또는 중국 본토 밖에서 추가 학업을 추구하는 비율은 9.6%로 나타났다.

작년 졸업생의 중국 내 산업 및 주요 기관 취업률은 85%를 넘었다.

글로벌타임스 보도는 앞서 온라인에서 "칭화대 졸업생의 80%가 해외로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소문이 퍼진 데 대한 반박 차원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 외국에서 유학하다 귀국한 중국인은 '하이구이'(海歸·해외에서 돌아왔다는 뜻)로 불린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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