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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내일 새벽 서울 1~5㎝ 눈…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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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종로구 북악스카이웨이 입구에서 제설차량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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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5일 새벽 3시에서 6시 사이부터 수도권에 눈 또는 비가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4일 밤 10시부터 제설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1단계 비상근무 발령에 따라 시,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 제설기관은 제설인력 5295여명과 제설장비 1116여대를 투입 제설작업을 준비한다.

시는 서해지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눈구름 이동을 실시간 관측하고, 서울에 눈구름이 도착하기 전에 제설제 사전살포를 시작해 초기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날 오후 4시 경기도 동부·북서내륙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된 만큼 서울 북부지역(은평, 강북, 성북, 도봉, 노원 등)도 적설량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필요시 장비 및 인력을 추가 투입하여 강설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주말에도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기온이 낮은 아침, 도로 결빙 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개인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 #비상근무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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