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5일)로 8일째입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고, 유류품도 속속 인도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온라인에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글을 올린 게시자 1명을 검거했습니다.
신용일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전 9시 30분 기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 가운데 152명의 시신이 가족들에게 인도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27명 희생자의 시신은 가족의 요청으로 인도가 미뤄진 경우를 제외하고 오늘 안에 전부 인도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전했습니다.
경찰은 어제저녁까지 참사 여객기의 꼬리 동체 부분에 대한 3차 수색을 마쳤고, 이 과정에서 추가로 발견된 시신이나 흔적은 없는 걸로 파악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대규모 수색 작업은 종료하고 현장 감식과 수사를 위한 소규모 수색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글을 올린 게시자를 체포했습니다.
이번 참사를 추모하는 국가애도기간은 어제로 끝났지만, 무안국제공항 분향소를 포함해 전국에서는 합동분향소 60곳이 연장 운영됩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김종태)
신용일 기자 yongi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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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5일)로 8일째입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고, 유류품도 속속 인도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온라인에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글을 올린 게시자 1명을 검거했습니다.
신용일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전 9시 30분 기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 가운데 152명의 시신이 가족들에게 인도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27명 희생자의 시신은 가족의 요청으로 인도가 미뤄진 경우를 제외하고 오늘 안에 전부 인도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전했습니다.
희생자 150여 명의 유류품은 소유자가 확인돼 순차적으로 가족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저녁까지 참사 여객기의 꼬리 동체 부분에 대한 3차 수색을 마쳤고, 이 과정에서 추가로 발견된 시신이나 흔적은 없는 걸로 파악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대규모 수색 작업은 종료하고 현장 감식과 수사를 위한 소규모 수색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글을 올린 게시자를 체포했습니다.
악성 게시글을 올린 99건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번 참사를 추모하는 국가애도기간은 어제로 끝났지만, 무안국제공항 분향소를 포함해 전국에서는 합동분향소 60곳이 연장 운영됩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김종태)
신용일 기자 yongi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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