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력 5459명·장비 3828대 투입 제설작업
경기북부와 강원 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5일 오전 춘천 공지천 일대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시민이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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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적설량은 파주 12.0㎝, 동두천 10.3㎝, 연천 10.3㎝, 포천 9.3㎝, 양주 7.0㎝ , 가평 8.3㎝, 의정부 5.3㎝, 남양주 5.0㎝, 고양 3.9㎝ 등을 기록했다.
현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등은 대설주의보는 오후 1시를 기해 해제됐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경기동부와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 경기남동부, 강원내륙·산지 3~10㎝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으로 인해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5일 인력 5459명과 제설장비 3828대, 제설제 2만916t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제설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경기도 전 지역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보도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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