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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G마켓, 올해부터 '일요일' 배송…CJ대한통운과 스타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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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주7일 배송 서비스' 탑재

아주경제

G마켓이 스타배송을 통해 올해부터 일요일 배송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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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커머스인 G마켓이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에 일요일 배송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주말 배송 확대를 통해 라스트마일 단계에서의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이는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통해 이날부터 적용하는 서비스로, 앞으로 G마켓, 옥션에서 스타배송 상품을 토요일에 주문하면 다음날인 일요일에 받을 수 있다. 개별 판매자 입점 구조인 오픈마켓 플랫폼에서 토요일 주문, 일요일 도착이 가능해졌다.

스타배송은 지난해 9월 100% 도착 보장을 목표로 구매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다. 약속한 날짜보다 배송이 늦을 경우 고객에게 일정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지난해 6월 체결한 '신세계-CJ 사업제휴 합의'를 통해 이룬 것으로, 해당 배송은 CJ대한통운이 전담한다.

스타배송의 일요일 배송은 CJ대한통운이 올해 시행하는 'O-NE(오네) 주7일 배송' 서비스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가능해졌다. G마켓은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익일배송, 도착보장에 이어 일요일을 포함한 주말 배송까지 실현하면서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일요일 배송은 G마켓이 보유한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 스타배송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G마켓은 올해 스타배송 서비스를 일반 3P 상품(입점한 외부 판매자가 직접 관리·판매하는 상품)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으로, 일요일 배송 대상 상품은 늘어날 전망이다.

스타배송은 상품명 하단에 스타배송 로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배송 도착보장 상품만을 모아 놓은 전용관도 운영한다.

G마켓은 일요일 배송 개시에 맞춰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은 '스타배송 스페셜위크' 상시 기획전을 열고, 일요일에도 배송받을 수 있는 스타배송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식재료, 기저귀 등 주말에 급하게 필요할 수 있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MD가 엄선해 제안한다.

G마켓 관계자는 "CJ와의 긴밀한 물류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의성 향상의 핵심인 빠른 배송의 모든 요소를 갖추게 됐다"며 "올해 스타배송 서비스 확대를 주요 사업으로 정한 만큼 앞으로 저렴한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silverbeaut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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