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6일) 서울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열립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오찬회담을 통해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을 협의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그동안의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강화 성과를 평가하고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이런 기조를 계승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속에서 미 고위 당국자의 방문은 한국 외교가 정상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링컨 장관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예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종구 (jongku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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