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시신이 대부분 유족에게 인도됐습니다.
희생자 유족들은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한신/유가족대표 : 지금 제 뒤에 계신 분들이, 한 번 봐주시겠습니까? 국회의원님들은 잠깐만 뒤로 물러서 주시고…]
어제(5일) 정부합동 브리핑에서 마이크를 잡은 유족 대표는 정부 관계자들을 앞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가장 앞줄에 공무원들과 소방관들이 자리에 섰습니다.
[박한신/유가족대표 : 국토부 장관님 이하, 전남청, 경찰, 소방, 보건, 항만청… 이런 모든 분들이 처음에 욕도 많이 먹고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런 브리핑을 보는 게 처음 같다.", "참혹한 현장을 묵묵히 정리한 사람들"이라며 유족의 감사와 정부의 노력 모두가 존경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박한신/유가족대표 : 이분들이 저희를 도와주신 겁니다. 일주일 동안 집도 못 가고 이렇게 해서 정말 빨리 사고를 수습하게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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