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복수 관계자는 6일 TV조선에 위 6명 의원이 법사위를 사보임한다고 했다. 4선의 박범계 의원이 간사를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승·김기표 의원은 대표적 친명계 의원으로 꼽힌다. 판사 출신인 박 의원은 허위사실 공표죄를 폐지하고 당선무효형 기준액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해 이 대표를 겨냥한 아부성 법안이란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김 의원은 이 대표의 대장동 재판 변호인 출신이다.
법사위에서 물러나는 이건태·전현희 의원은 각각 국토교통위·정무위원회로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지도부에서 수석대변인과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승래·천준호 의원은 정무위에서 각각 국방위원회와 복지위원회로 이동한다.
최지원 기자(o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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