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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트럼프 2기 대비…최상목 권한대행, 대외경제현안 간담회 매주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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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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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0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불확실성 타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우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같은 대외경제 현안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 권한대행 지시로 마련된 회의체다. 오늘 간담회엔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올해 우리 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엄중한 상황에 대한 대응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국내외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 신정부 출범 전에 우리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산업별 이슈를 꼼꼼히 점검하고 출범 직후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미 신정부와 소통·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앞으로 매주 월요일에 회의체를 직접 주재하고 부처별 미 신정부 대응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윤서하 기자(ha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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