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사카타 해안경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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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 해안에서 북한 목선으로 보이는 배가 발견됐다.
일본 매체 TBS 뉴스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30분쯤 야마가타현 사카타시 하마나카 해안에서 목선 한 척이 해안에 떠밀려온 채 발견됐다.
사카타 해안경비대가 조사한 결과, 배 앞부분에 'ㅈ-전-1-13168' 글자가 있었다.
한글 표기를 보면 북한의 목선으로 보인다.
선체 크기는 길이 약 5.7m에 폭은 약 1.5m이다. 배 내부에는 어구나 옷가지, 음식 등은 없었다.
또한 발견된 당시 선체 주변에 다량의 쓰레기 외에는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사카타 해안경비대는 배를 더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해상보안청은 해안에 쓸려 오거나 떠 다니는 나무 조각은 위에 타거나 만지지 말라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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