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와이즈넛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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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이 '미디어 취약계층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 기술 개발과 지상파·뉴미디어 멀티플랫폼 서비스 실증' 사업을 수행한다.
배리어프리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가 겪는 물리적 장벽 등을 제거해서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운동이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기반 미디어·문화 분야 서비스 개발로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와이즈넛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 주관기관사로서 데이터크러쉬, 인사이터, MBC C&I,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연구는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수행된다. 거대언어모델(LLM)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가공해서 생성형AI 기반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상파·뉴미디어 멀티 플랫폼을 대상으로 실증 서비스를 개발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이후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실증 확대와 고도화를 추진한다.
와이즈넛은 수집·가공 데이터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배리어프리 자막과 화면 설명 텍스트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미디어 도메인에 최적화된 LLM 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이를 고도화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멀티모달 AI 기술을 적용한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배리어프리 기술 실증 성과를 기반으로 명확한 사업 모델과 전략을 수립하고, 유관 콘텐츠 제작 사업을 다양한 채널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AI 기술로 미디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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