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관광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료제출요청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15. xconfind@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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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대한민국의 35%는 애초에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았고, 지지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양문석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의 내란폭동으로, 국힘당 지지자 일부가 윤석열을 손절하고, 국힘당 지지를 잠시 철회했다는 의미이지,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여론조사업체들의 발표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 34.5%,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5.2%를 기록했다.
이에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소추가 중도층을 중심으로 '역풍'을 일으킨데다 위기감을 느낀 보수 세력이 결집한 결과란 분석이 제기됐다.
양 의원은 "12·3 내란 폭동 초기 국민의힘 지지율이 20% 초반으로 무너졌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며 어제오늘의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로 '역풍' 운운하는 자들의 평가는 악의적 선동일 뿐"이라며 "내란 폭동을 정당화하는 궤변으로, 자기가 직접 본 군인의 총칼과 폭동을 비틀어 왜곡해 다시 반전을 꾀하며 뭉치고 있을 뿐"이라고 폄하했다.
그는 "이들은 한 번도 민주당을 지지한 적 없다"며 "예를 들어 조선일보사가 민주당을 지지하겠는가"라고 적었다.
이어 "독사의 혓바닥처럼 소곤거리며 간질거리는 '역풍' 운운이 가소롭다. 또한 우리 '내부의 적'들이 발호하는 현상도 경계한다"며 "그 너절한 민주주의의 적, 그들의 논리로 우리 내부를 미혹하는 잡소리 범벅의 그 입을 닥쳐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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