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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박정훈 "문재인이 만든 공수처, 폐지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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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박장범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2024.11.20.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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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만든 무능괴물 공수처, 폐지가 답"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수처의 '대환장 무능쇼'로 탄핵 국면이 아수라장이 됐다"며 "하루 빨리 난국을 수습해야 경제가 안정되고 국제 신인도도 회복될 텐데 초등학생도 비웃을 수준의 업무처리로 나라의 미래에 안개만 자욱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는 문재인 정부가 검찰의 힘을 빼겠다며 만든 괴물"이라며 "당시 민주당은 공수처법을 강행 처리하기 위해 정의당과 야합해 사상 초유로 여야 합의 없이 선거법까지 엿 바꿔 먹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적폐 청산을 명분으로 보수의 씨를 말리기 위해 임기 초엔 그렇게 검찰을 이용하더니, 조국 사태로 그 칼이 자신들을 향하자 후안무치하게 그 칼을 빼앗아 순치된 공수처에 넘기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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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수처는 이성윤 씨를 '황제 조사'해 조롱을 샀고, 하는 수사마다 엉망이라는 비판을 받았다"며 "이번에는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떠넘기려다 거부당하면서 국제적인 망신까지 샀다"고 했다.

박 의원은 "무능한 괴물에게 중요한 수사를 맡길 순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민주당조차 '공수처장 탄핵'을 거론하는 걸 보면 그 수명이 다했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폐지돼야 한다. 그래야 수사 체계가 정리되고, 국가적 수사기능도 회복될 수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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