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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지란지교에스앤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달 개최한 '제로트러스트 확산 지원 성과 공유회'를 통해 그간 활동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제로트러스트는 '절대 믿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원칙에 따라, 접근 시도를 잠재 위협으로 간주하고 인증과 검증을 수행하는 보안 패러다임이다. 네트워크 환경에 고도화되고 클라우드-온프레미스 등 업무 환경에 다양해지고 있어, 국내 또한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 전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 시범사업은 4개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해당 보안 패러다임을 공공, 민간 기업 환경에 도입한 프로젝트다.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모델을 검증하자는 취지로, 예산은 45억원 규모로 집행됐다.
지란지교에스앤씨는 주관기관 앰진을 중심으로 엔드포인트랩, 옥타코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아울러 이브이시스, SK브로드밴드, 삼천산업, 아토리서치, 에듀앤플레이, 엔스텔정보통신 등 총 6개 수요기관과 협력했다.
각 수요기관을 대상으로는 서비스 운영망, 운영기술(OT) 시설·장비 중심 시설운영망,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기반 업무망 등 보안 환경에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적용해 운영 안정성을 검증했다.
남권우 지란지교에스앤씨 대표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0월 앰진과 총판 계약을 맺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SDP 기반 제어, 단말 신뢰, 지속 인증, 데이터를 아우르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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