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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전북 전 지역 대설특보…"눈 피해 없도록 각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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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고창 대설경보, 나머지 12개 시·군 대설주의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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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7일 전주기상지청은 오후 7시30분을 기해 진안, 무주, 장수, 익산, 전주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부안과 고창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7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번 대설주의보 발효로 전북 14개 전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현재 전북 대부분 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 전북 남부권과 군산, 김제 등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7시30분시 기준 전북 주요지점 적설량은 부안 줄포 11.7㎝. 순창 복흥 10.4㎝, 고창 10.3㎝, 정읍 내장산 8.0㎝, 임실강진 3.9㎝, 군산 선유도 3.5㎝, 남원 뱀사골 3.4㎝, 김제 진봉 2.6㎝, 장수 번암 1.7㎝, 진안 0.8㎝. 완주 구이 0.3㎝ 등이다.

눈은 오전부터 서부권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다 내륙 지역으로까지 눈구름대가 유입되며 내리는 눈의 양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에 내리는 눈은 오는 9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오는 8일 오전에는 전북에 시간당 3㎝ 내외로 눈이 내리겠으며 오후부터 9일 낮까지 최대 시간당 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주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은 대설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폭설로 인한 대비를 당부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 고립, 시설물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도민들께선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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