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9 (목)

조경태 "경호처, '과잉충성'..與, 계엄 엄중함 이해못하고 尹 지키기? 매우 부적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與 일부 의원들, 계엄 엄중함 이해 못한 듯

- 與, 지금 스탠스로 조기대선 승리? 절대불가

- 위헌적 계엄한 윤 지키기? '매우 부적절'

- 계엄의 엄중함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어

- 與, 대통령 잘못에 야당보다 더 엄격해야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01월 07일 (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 與, 지금 스탠스로 조기대선 승리 절대불가
- 尹-경호처 영장 집행 불응, 법치 정면 부정
- 경호처, 직무 정지 대통령에 '과잉 충성'
- 민주당, 최상목 너무 옥죄… '과유불급'
- 野 최상목 탄핵? 尹 옹호 세력에 좋은 일
- 민주당, 이제는 탄핵당 이미지 벗어나야
- 여야, 쌍특검법에 머리 맞대고 합의해야
- 尹, 손바닥 '王' 새겨도 하늘 못 가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율: YTN 라디오가 보내드리는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1부, 정면 인터뷰를 시작할 텐데요.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조 의원님 안녕하세요?

◇조경태: 안녕하십니까? 조경태입니다.

◆신율: 이번 주부터 추워진대요.

◇조경태: 우리 청취자 여러분 건강 유의하시고요. 항상 올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신율: 새해 복 진짜 우리 국민 복 많이 필요합니다. 복이 좀 많이 와야 될 텐데 말이에요. 일단은 제가 좀 여쭤보고 싶은 게 어제 44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갔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우리 조경태 의원님은 안 가신 것 같아요. 왜 안 가셨어요?

◆신율: 근데 거기 가신 분들은 왜 가셨을 거라고 보세요?

◇조경태: 아마 다음에 혹시 박사님께서 한 분 한 분한테 한번 여쭤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신율: 기회가 있으면 좀 진짜 물어보고 싶어요.

◇조경태: 이분들은 그 대통령을 어쨌든 뭐 지키려고 갔다는 그런 모습들을 어떻게 피할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런 모습들이 과연 적절했는지에 대해서 저는 많은 비판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하는 점에서 상당히 같은 당 소속 의원으로서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신율: 사실 본인의 정치 생명과도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게 좀 궁금해지더라고요.

◇조경태: 그래서 지금 저희가 이렇게 쭉 당의 상황들을 좀 보면은 비상계엄에 대해서 의원들께서 이 심각성을 잘 이해를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부분이 비상계엄이 위헌적인지 아닌지조차도 이걸 잘 해석하지 못하고 인식하지 못하다 보니까 그러한 행동들이 나왔다고 보고 있고요. 잘 아시다시피 비상계엄의 행위가 상당히 위헌적이었습니다. 전 국민들이 다 보고 있었고 또 전 세계인들이 보는 그런 상황에서 계엄군 즉 군인들이 군홧발로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서 국회를 어떤, 침략하지 않았습니까? 국회를 들어오는 그 사건만 놓고 봐도 이거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그런 위헌적인 그런 행위였는데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도 마음 아픈 일이고요. 어제 미국의 미 국무부 장관 블링컨 장관이 우리나라를 왔다가 갔습니다. 그 국회에서도 1시간가량 같이 저희들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마는 미국에서조차도 이 비상 계엄을 어떻게 보느냐 하면은 40년 이상 쌓아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라는 표현을 했거든요. 도전 행위라고 표현했거든요. 그래서 비상계엄은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국가에서는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이 행위가 지금 발생한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이 엄중함을 우리 의원들이 제대로 이해를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이해를 하지 못하는 그런 부분이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신율: 혹시 말이에요. 제가 여론조사 개요는 나중에 말씀을 드릴 텐데 어제 있었던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34% 국민의힘이 넘게 나왔어요. 그리고 그 이전에 아시아 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에 의뢰해서 한 여론조사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가 나왔다는 그런 게 있지 않습니까? 이런 거에 혹시 고무 받아서 그런 거 아니냐 뭐 이런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조경태: 저는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옳고 그름 시시비비를 잘 가릴 수 있어야 보고 있거든요. 여론조사에 따라서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 것은 그거는 신념이 없고 소신이 없는 거지요. 무슨 말씀인가 하면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비상 계엄이 잘못됐다라고 판단되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잘못된 거거든요. 그래서 그 이후에 야당이 하는 행태 야당이 잘못하는 행태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찌 보면 야당보다도 훨씬 더 엄하게 더 엄격하게 그대로 비판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야만이 우리 당이 진정으로 저는 수권 정당으로 또 기회가 올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알겠습니다. 내년이 아니고 올해에 만일 대선이 있다라고 가정하면 국민의힘은 좀 힘들다 이런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조경태: 그렇습니다. 지금처럼 우리 당의 스탠스가 비상계엄을 옹호한 대통령을 옹호하는 그런 정당의 이미지로 봐서는 절대로 이길 수가 없지요. 왜냐하면 중도층에서 85%가 대통령을 탄핵하라고 하거든요. 결국은 우리가 선거라는 것은 중도층을 얼마나 많이 흡수하느냐지 않습니까? 우리 그 소수의 20~30%만 가지고 어떻게 선거를 이길 수가 있겠습니까? 저는 비상계엄은 저는 우리 국민들께서 절대로 용납할 수가 없는 그런 행위라고 저는 보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 당의 스탠스를 가지고는 조기 대선의 어떤 결과는 상당히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신율: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공수처도 아주 이 혼란에 기여를 하고 있어요. 아시죠? 이 영장 집행 권한을 경찰에 준다고 그랬다가 또 철회한다고 그랬다가 그리고 또 오늘은 뭐 마지막이란 각오로 2차 영장 집행을 제대로 하겠다 이러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보세요?

◇조경태: 저는 그 공수처의 그런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요. 다만 이 법원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국법에 따라서 체포 영장을 그 집행하는 과정에서 문제는 대통령과 경호처거든요. 경호처가 이걸 과잉으로 막아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법치주의 국가를 법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대통령의 경호처는 대통령의 신변을 보호하라는 거지 이렇게 과잉 충성, 과잉 경호는 이거는 저는 맞지 않다고 보고 있어 보고 있고요. 더군다나 지금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된 상태지 않습니까? 직무가 정지된 대통령을 왜 그렇게 과잉으로 수백 명이 에워싸서 지켜야 됩니까? 저는 그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이라도 경호처가 법원에서 발부한 체포영장의 집행 과정을 저는 협력하고 협조할 의무가 있다고 보고 있고요. 또한 대통령 역시도 국민 앞에서 숨지 않겠다고 했잖아요. 그걸 당당하게 수사에 응하겠다고 했으면 그 말에 대한 책임을 저는 져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도 숨어 있는 모습 과연 이분이 행정부의 수반이었는가. 수반인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너무도 비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지금 그 말씀하시니까 최상목 권한대행이 실제로 이 경호처라든지 이런 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히려 경호 인력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군과 경찰의 역시 지원을 좀 하라는 그런 지시를 협력을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뭐 이러는데 거부했다 이런 보도 있잖아요. 지금 이거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에서 직무유기다 이런 혐의로 고소 고발하기로 한 모양인데 어떻게 보세요?

◇조경태: 그 민주당에서도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민주당에서도 너무 저기 옥죄듯이 하는 것은 오히려 반감만 살 거라고 보고 있고요. 공수처는 독립적인 기관이지 않습니까? 대통령 대행이라 해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지금 잘못한 쪽은 어디냐 하면 대통령과 그리고 그 경호처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너무 법원에서의 체포 영장 즉 국법에 따라서 체포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협력이 이루어지지 않는 그 사람들이 문제지 최상목 대행을 권한대행을 자꾸 몰아붙이는 모습은 가히 보기도 좋지 않고요. 그것은 좀 민주당이 좀 과한 모습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신율: 탄핵까지 갈 거라고 보세요?

◇조경태: 저는 그 만약에 최상목 권한대행까지 탄핵을 한다면 저부터 반대할 거고요. 그렇게 되면 저는 오히려 민주당의 커다란 그 시련과 역풍이 불 것이고 그리고 잘못한 위헌적인 비상 계엄을 행한 대통령에 대해서 어찌 보면 더 옹호하는 세력이 늘어나게 만드는 그런 악순환을 저는 반복할 수도 있다 이런 생각합니다.

◆신율: 탄핵을 하면 더 늘어난다 이 말씀이시죠?

◇조경태: 저는 이번에 하게 되면 30번째 탄핵인가 그렇지 않습니까? 이제 더 이상 탄핵 당의 이미지, 탄핵을 시키는 정당의 이미지를 벗어나야 된다. 민주당의 묻지마식 탄핵으로서 국민들이 더욱더 고통을 받게 해서는 안 되고요. 야당 역시도 수권 정당의 경험이 있는 정당이지 않습니까? 지금부터는 어떤 경제, 민생, 외교, 안보, 국방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해서 국민들이 좀 더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국정 안정을 찾는데 제 1야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신율: 그리고 지금 하여간 쌍특검 문제요. 쌍특검 문제가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는 아마 이 쌍특검 부결 이쪽으로 좀 기울어지는 모양인데요. 쌍특검이라 하면 김건희 특검법과 내란 특검법인데 어떻게 처리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조경태: 저는 여야가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머리를 맞대어서 저는 합의해서 처리해야 된다고 보고 있거든요 합의해서 여야가 그리고 우리 여당 국민의힘 역시도 독소 조항을 빼면은 협의할 용의가 있는 걸로 그렇게 나와 있거든요.

◆신율: 독소 조항이라는 게 예를 들면 특검의 임명에서 국민의힘이 배제돼 있는 이런 거 말씀하시는거죠?

◇조경태: 네. 그래서 여야가 충분히 이거는 협의하면 저는 처리가 가능하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좀 여야가 정치력을 발휘해서 모처럼 국민들한테 좀 안심을 시킬 수 있는 그런 모습을 정치를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그동안에 여든 야든 충분히 무능함을 보였지 않습니까? 정치적인 무능함을 이제부터는 새해에는 정치적인 그 유능함을 정치력을 발휘하는 그런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신율: 정치적인 유능함 말씀하시니까 제가 갑자기 생각이 나는 게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 이게 뭐 통치권이다 이런 얘기를 했죠. 그런데 참 제가 이 나이 먹고서 통치라는 얘기를 듣게 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게 정치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통치를 얘기를 하더라고요. 윤석열 대통령은.

◇조경태: 대통령이 보면은 마치 왕이라는 생각을 인식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그런 그 독재적 발상이라고 할 수 있는 비상계엄 위헌적 비상 계엄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후보 시절에 아마 이분이 손바닥에 왕자를 새기고 노는 거 기억나시죠?

◆신율: 예.

◇조경태: 손바닥으로 왕자는 새길 수 있어도 저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했던 대통령이 했던 아주 잘못된 비상계엄으로 인해서 지금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습니까? 아마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빨리 수사에 협조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또 헌재에 가 있는 이 탄핵 소추에 대해서도 아마 헌재에서는 아마 그 일정대로 저는 잘 진행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지금 헌재에서 일정대로 진행한다. 요새 그 헌재가 또 주목을 받는 게 뭐 내란죄를 제외한다 만다 뭐 이런 부분 아니겠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조경태: 그래서 어제 그 분명한 입장을 밝혔더라고요. 어쨌든 그 내란죄를 포함해서 탄핵 소추와 관련된 내용은 헌재에서 해야 될 일이라고 선긋기를 분명히 했거든요. 그래서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여야가 내란죄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실랑이를 벌일 이유가 없다는 거죠. 이것은 오로지 헌재에서 판단할 거고 또 그 판단한다라고 했기 때문에 아마 이 부분도 포함해서 아마 헌재에서 결론을 내릴 것이다.

◆신율: 빨리 진행이 될 거라고 보세요?

◇조경태: 저는 이 내용이 그렇게 복잡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 박근혜 대통령 때 탄핵 소추에 대한 판결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때의 탄핵 소추에 대한 판결 그 시점하고 견주었을 때 아마도 그 비슷한 시점에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60일에서 90일 사이에 그 정도 나올 것이다?

◇조경태: 그렇죠.

◆신율: 그런데 일각에서는 뭐 지금 대통령을 비롯한 여당이 자꾸 그 헌재의 시간을 좀 끌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 이게 어느 정도 가시화될 때까지 시간을 끌려고 한다 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조경태: 저는 그 국민의힘에서는 과연 그 시간 끌기 해서 좋을 게 있는지 되묻고 싶거든요. 오히려 저는 윤석열 대통령하고 확실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정리해 나가는 것이 또 야당보다도 훨씬 더 강하게 비상계엄을 규탄하고 비판하는 것이 저는 국민의힘의 기회가 더 있다고 보고 있고요. 다만 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 있지 않습니까? 특히 선거법과 관련된 것은 633의 어떤 기준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아마 2월에서 3월쯤에 이 결과가 저는 나올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2심의 결과가 그게 나온다고 봤을 때 저는 얼추 대통령의 탄핵 시점하고 얼추 거의 비슷한 시점에 나온다고 하면 저는 우리 국민의힘에서도 이걸 자꾸 시간 벌기 시간 늦추기로 가지 말고 오히려 우리가 좀 더 선명하게 비상 계엄이 잘못됐다. 우리부터 잘못된 걸 잘못됐다고 지적해야만이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런 현명함을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신율: 일각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 그때 당시 국민의힘이 새누리당이었죠. 새누리당의 행동에 대해서 이게 이렇게 됐더니 우리가 이게 굉장히 힘들어지지 않았나. 이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런 학습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금 잘못된 것을 인정 안 하고 지적도 안 한다 이런 얘기인데 동의하십니까?

◇조경태: 저는 그런 스탠스를 취하면 우리 당은 희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당의 극성 지지자들만 가지고 어떻게 선거에서 이길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선거에서 이기려면 중도층에 있는 중도 성향에 있는 유권자들을 어쨌든 지지를 많이 획득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부 제가 봤던 그 조사에 보면은 절대 다수가 탄핵의 중도층에서는 찬성하는 걸로 그렇게 나왔던 그 보도를 봤거든요. 그렇다면 우리 당이 가야 될 방향은 어쨌든 많은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그 방향성으로 가야만이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지 일부 20~30%의 지지만 가지고는 저는 우리 당은 어떤 선거든 치르든 승리를 보장받을 수 없다 저는 봅니다.

◆신율: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유와 또 윤 대통령 탄핵 사유가 좀 다르잖아요.

◇조경태: 많이 다릅니다. 그때는 사실 개인에 대한 게이트에 의한 발생한 그런 성격이 있고요. 이번에는 보면 비상계엄이라는 것은 모든 국민들이 많은 국민들이 봤고 또 전 세계인들이 봤던 그런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우리가 자꾸 없던 것처럼 별일이 아닌 것처럼 이렇게 치부해 나간다면 과연 국민들께서 우리 당을 어떻게 보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 때의 그 탄핵의 어떤 분위기와 지금 비상계엄으로 인한 탄핵의 분위기는 저는 판이하게 다를 수밖에 없고 저는 이 부분을 더욱더 엄중하게 우리는 봐야 된다.

◆신율: 그리고 아까 내란죄 우리가 좀 전에 얘기를 했는데 윤 대통령 측은 내란죄 철회는 탄핵 소추 사유의 중대한 변경에 해당되니까 이 탄핵 이거 각하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조경태: 그거는 전 어제 내용을 보지 못한 못해서 그런 표현이 나오는지 모르지만 어제 분명히 헌재에서 내란죄의 부분까지 다 포함해서 헌재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 문제에 대한 시비거리는 이제 사라진 거거든요. 어쨌든 그 부분도 포함해서 헌재에서 결론을 내리기로 했기 때문에 헌재의 어떤 판단, 판결을 우리가 좀 기다릴 수밖에 없고 또 헌재의 판단을 존중해야 된다 그런 입장입니다.

◆신율: 그리고 내란죄에 관련된 수사도 지금 계속 진행 중 아니겠습니까?

◇조경태: 네.

◆신율: 이거는 근데 뭐 이 시간이 좀 걸릴 거라고 그러더라고요. 형사 소송 관련해서는요.

◇조경태: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는 또 1심, 2심, 3심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때까지 가려면 시간이 한참 걸릴 수 있는 그런 사안이라고 보고 있고요. 다만 이 탄핵에 대한 판결은 저는 그것보다는 훨씬 더 빠르게 어쨌든 뭐 길어야 6개월 안에는 끝내야 되니까 아까 말씀드린 대로 박근혜 대통령 때 또는 노무현 대통령 때의 시점과 거의 유사하게 저는 나오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율: 오늘 한동훈 대표의 목격담이 다시 이제 기사로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가끔 연락하세요?

◇조경태: 가끔 연락을 좀 주고받고 있습니다.

◆신율: 정치 재개는 하시는 거 아니에요? 한동훈 대표?

◇조경태: 아직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어쨌든 지금은 조금 더 관망하는 그런 흐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이런 저는 조심스럽게 그렇게 전망하고 있고요. 어쨌든 한동훈 대표에 대한 국민적인 그런 열망이 좀 더 끌어오를 때 아마 등판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율: 근데 좀 끌어오를 때가 예를 들면 어떤 때가 끌어오를까요?

◇조경태: 제가 이 표현을 하기에 좀 그렇습니다마는 어쨌든 보수가 어쨌든 조금 더 희망을 가지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비상계엄에 대한 단호함이 있어야 되는데 비상 계엄에 대해서 잘못한 건 잘못했다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 그렇게 많지 않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런 어떤 합리적이고 좀 더 개혁적인 그런 인물이 중에 한 분이 저는 한동훈 대표라고 보고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보수 진영에서 좀 더 제대로 재평가가 이루어진다면 그 시점이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만일 조기 대선이 이루어진다고 가정한다면 그게 6월이 될지 5월이 될지 7월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이전에 윤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이 된다라고 가정을 했을 때 조기 대선 아니에요? 그러면 탄핵이 인용이 된다라고 했을 때 그때는 좀 끌어오를까요? 어떻게 보세요?

◇조경태: 저는 그런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어쨌든 여러 좋은 후보들 경쟁하는 후보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저는 그런 후보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저는 우리 쪽 진영에서 어쨌든 국민들한테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후보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위헌적이라고 보고 있는 이 비상계엄 국민들의 분노가 아직 가시지 않은 이 비상계엄에 대해서 입장들이 좀 더 명확한 그런 정당이 돼야 되고 또 그런 후보여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율: 그런데 지금 좀 여론조사에 이렇게 보면 좀 지지율이 높은 편은 높은 후보가 없더라고요. 이게 아무래도 계엄 영향력 때문이겠죠. 국민의 힘 후보들.

◇조경태: 그렇습니다. 지금 그 비상계엄이고 또 대통령이 또 우리 당의 지금 제1호 당원이지 않습니까? 어떤 그 탄핵이 된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후보들이 국민적 지지가 지금은 높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제가 누누이 강조했던 게 뭐냐 하면 우리 당을 살릴 수 있는 길은 어쨌든 대통령과 우리 당을 빨리 분리해야 된다. 그리고 우리 당이 민주당보다 훨씬 더 강한 톤으로 비상계엄에 대해서 비판하고 규탄해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답이 있는데 왜 답을 찾아가지 않으려고 하는지 저는 참 답답할 노릇입니다.

◆신율: 알겠습니다. 조 위원님 오늘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조경태: 감사합니다.

◆신율: 지금까지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었고요.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여론조사 개요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리얼 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서요. 1월 2일과 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ars 방식의 여론 조사 그리고 아시아 투데이가 한국 평판 연구소에 의뢰한 지난 1월 3일부터 4일 전국 18세 이상 천 명에게 조사하는 ars 방식의 여론조사임을 말씀을 드리고 있고요. 두 여론조사 모두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조경태 의원께서 말씀하신 여론 조사 부분은 제가 2부에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