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건 불송치 방침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된 수원지검 검사와 쌍방울 직원 등에 대해 불송치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검찰과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회유와 압박으로 인해 허위 진술을 했다"며 지난해 4월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8개월 간 사건 당시 입회 변호사 등 중요 참고인을 다수 조사했지만, 이 전 부지사 측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된 수원지검 검사와 쌍방울 직원 등에 대해 불송치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검찰과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회유와 압박으로 인해 허위 진술을 했다"며 지난해 4월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8개월 간 사건 당시 입회 변호사 등 중요 참고인을 다수 조사했지만, 이 전 부지사 측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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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술자리회유 #경기남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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