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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광주·전남 얼어붙은 '빙판길' 주의…기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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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얼어붙은 '빙판길' 주의…기온도 '뚝'

[앵커]

광주와 전남에 사흘째 눈이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오늘 낮 동안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모레까지 많게는 2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광주 서구 5·18기념공원 앞입니다.

새벽까지 날리던 눈발은 아침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제 뒤 공원에는 어제 내린 눈이 여전히 쌓여 있습니다.

살얼음이 언 도로도 있어 출근길 차들도 서행하고 있습니다.

새벽까지 담양 등 전남 5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아침 6시쯤 모두 해제됐는데요,

아침 9시 현재 누적 적설량은 전남 곡성 옥과 8.3㎝를 최고로, 광양 8.2㎝, 광주 5.8㎝ 등으로 기록됐습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내려갔는데요, 화순 백아면과 구례 성삼재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눈이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광주와 전남에 5~15㎝, 많은 곳에는 20㎝ 이상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수도 있고, 기상 상태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비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연일 눈이 내리고 있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오늘하루 안전운전 하시고,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현장연결 이승안]

#광주 #전남 #눈 #대설 #폭설 #빙판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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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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