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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도랑에 처박힌 러시아 탱크...'푸틴의 자랑' 대대적 굴욕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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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최신형 주력 전차 T-90M을 FPV(1인칭 시점) 드론으로 공격해 파괴한 장면이 소셜미디어와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153기계화여단에 의해 지난 1일 노보젤리자베티브카 외곽에서 벌어진 일로, 공개된 영상에서 T-90M 전차는 드론 방어 장비가 장착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공격에서 왼쪽 트랙 부분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두 번째 드론 공격이 같은 부위를 타격하자, 전차는 드론의 지속적인 공격을 피하려다 깊게 패인 도랑에 빠졌습니다.

도랑에 고립된 전차는 결국 승무원들이 탈출을 시도하며 방치되었고, 마지막 드론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T-90M은 러시아가 보유한 가장 최신형 전차로, 125mm 주포와 적 미사일의 관통력을 약화시키는 반응 장갑, 레이저 조준을 감지해 자동으로 연막탄을 발사하는 자동방어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당 약 60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전차로, 1993년부터 실전에 배치되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의 자폭 드론과 대전차 미사일 공격에 취약한 점이 드러나면서, 러시아군은 최근 전차와 장갑차에 철망 형태의 방어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153기계화여단은 이번 작전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기술과 기동력이 러시아군의 최신 방어 체계를 압도하는 사례라고 평가하며, FPV 드론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상대적으로 고가의 무기를 효과적으로 무력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RALee85
화면출처ㅣX@lula_lef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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