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드문 지역…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베이징=뉴시스] 중국지진대망은 8일 오후 3시44분께 중국 서부 칭하이성 궈러주 마둬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사진=중국지진대망 웨이보 갈무리) *DB 및 재배포 금지 2025.1.8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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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지난 7일 티베트 지역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또다시 중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8일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4분께 중국 서부 칭하이성 궈러주 마둬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관측됐다.
지진이 발생한 위치는 북위 34.79도·동경 97.51도이며 진원 깊이는 14㎞다.
인근 지역에서는 3분여 뒤 규모 3.7의 여진도 관측됐다.
해당 지역은 인구가 드문 고원지대로 주변 5㎞ 이내 평균 해발고도가 4270m다. 진앙지는 인근 도시인 마둬현 시내에서 65㎞, 시닝시에서 437㎞ 떨어져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서는 2021년 5월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날 지진 피해를 입은 시짱자치구 딩르현과는 1200여㎞ 떨어져 있다.
이날 지진으로 인근 마을에서 가옥 붕괴나 인명피해는 아직 없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중국은 전날 서부 시짱(西藏·티베트의 중국식 명칭)자치구 르카쩌시 딩르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연일 지진이 일어났다. 전날 지진으로 인해 복구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사망자는 126명, 부상자는 188명이 발생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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