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장, 계엄 당일 "계엄군 도와 선관위 점거" 지시
계엄 당일 과천경찰서장이 계엄군을 도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를 점거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오늘(7일)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을 기소한 내용에 따르면, 문 모 과천서장은 경기남부경찰청 경비과장으로부터 중앙선관위 과천청사를 통제하라는 지시를 받은 뒤 K1 소총 5정 등으로 무장한 경력 115명을 출동시켰고 계엄군과 함께 청사를 점거하거나 봉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출동 경력은 청사 전산실을 장악한 후 서버 탈취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호진 기자 (hojeans@yna.co.kr)
#과천경찰서장 #선관위 #점거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계엄 당일 과천경찰서장이 계엄군을 도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를 점거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오늘(7일)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을 기소한 내용에 따르면, 문 모 과천서장은 경기남부경찰청 경비과장으로부터 중앙선관위 과천청사를 통제하라는 지시를 받은 뒤 K1 소총 5정 등으로 무장한 경력 115명을 출동시켰고 계엄군과 함께 청사를 점거하거나 봉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출동 경력은 청사 전산실을 장악한 후 서버 탈취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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