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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검찰, 서울경찰청장 대행 소환…국회 봉쇄 상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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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서울경찰청장 대행 소환…국회 봉쇄 상황 조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경찰의 국회 봉쇄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최현석 서울경찰청장 대행을 지난 7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봉식 당시 서울청장은 지난달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뒤 경찰 기동대를 투입해 국회 출입을 전면 차단했고, 현장 지휘관 등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이 국회 출입을 막는 것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라고 보고받았습니다.

이후 김 전 청장은 참모들을 모아 법률 검토를 한 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만으로는 국회 출입을 금지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단해 국회의원 등의 출입을 일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검찰은 최 대행이 법률 검토를 한 것으로 확인하고 당시 상황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 서울경찰청 # 권한대행 # 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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