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진화하는 차량 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하고 글로벌 차량 보안 테스트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왼쪽부터)아우토크립트 김의석대표, 안리츠 키스이븐 미국 총괄자, 아우토크립트 조현준 미국법인장, 안리츠 치노슌스케 마케팅총괄자가 CES2025현장에서 MOU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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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는 차량 보안 테스트를 간소화하고 강화해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OEM) 및 공급업체가 더욱 엄격해진 사이버 보안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아우토크립트의 사이버 보안 테스트 플랫폼(CSTP)과 안리츠의 MT8000A 무선 통신 테스트 스테이션이 통합될 예정이다.
MT8000A 무선 통신 테스트 스테이션은 일본의 다국적 전자장비 기업 안리츠가 개발한 첨단 장비다. 차량 통신 시스템에서 5G 네트워크 환경을 시뮬레이션해 실제 네트워크 상황을 재현함으로써 차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통신 기능 및 보안성을 테스트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무선 전화 네트워크를 개발한 안리츠는 통신 전자장비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해 약 10억 달러(약 1조 4,5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차량 통신 시스템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기술에 걸친 포괄적인 보안 테스트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복잡한 사이버 보안 규제를 효과적으로 충족하고, 미래차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리츠의 IoT 테스트 솔루션 사업부 유키하루 오가와 총괄 매니저는 “차량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이버 보안 테스트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아우토크립트와의 협력을 통해 셀룰러 네트워크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보안 테스트 툴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으며 이번 협력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차량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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