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전주지방검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특혜채용 의혹 등을 수사하던 전주지검 담당 부장검사가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한연규(48·사법연수원 37기) 형사3부 부장검사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 사유는 개인 사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장검사가 낸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형사3부는 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이다. 수사팀은 지난해 12월 이와 관련해 조현옥 전 인사수석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등 계속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지난 2017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이 주관한 비공개 회의에서 이상직 전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내정하자는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어 중진공 이사장 내정의 대가로 문 전 대통령의 옛 사위인 서모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채용된 것은 아닌지도 확인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 부장검사의 갑작스런 사직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검찰 관계자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맞다"면서도 "자세한 사직사유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 부장검사는 수원지검 안산지청 검사, 전주지검 정읍지청 검사, 부산지검 검사, 서울서부지검찰청 검사, 창원지검찰청 검사, 서울남부지검 검사,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금융조사1부)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