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강동 리버뷰 59㎡ 300대 1 기록
청계SK뷰 44㎡ 94대 1, 메이플자이 49㎡ 68대 1 등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 전세주택II(Shift2) 300세대를 본격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당첨되는 신혼부부 300가구는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에 12월 초부터 입주하게 된다고 말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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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2 세번째 입주자 모집 결과 395가구 모집에 1만5091명이 접수해 38.2대 1로 청약 접수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는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다.
청약 접수 결과 재공급 단지인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59㎡(자녀 유무 무관)가 32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신규 공급된 단지 중 무자녀 가구에 공급된 청계SK뷰 44㎡ 94대 1, 유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청계SK뷰 59㎡ 26.8대 1을 기록했다. 메이플자이 전용 49㎡(무자녀)는 68대 1로 마감됐다.
재공급 단지 중에서는 무자녀 가구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강동 리버뷰 59㎡ 300.5대 1, 유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올림픽파크포레온 59㎡ 17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SH공사는 오는 31일 서류 심사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입주 자격과 소득, 자산, 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 심사해 당첨자를 선정해 4월25일 발표할 계획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올해 주요 경영 목표인 ‘미리 내 집 공급 확대’를 위해 취임 1주 만에 미리 내 집 공급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며 "올해도 인기 있는 재개발·재건축 신규 단지 다수 공급이 예정돼 있는 만큼 신혼부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꾸준한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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