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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날씨] 한낮에도 칼바람…토요일 낮부터 누그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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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와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오후 9시부터는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한파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오늘(9일)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10.2도에 체감하는 온도는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낮에도 칼바람이 불어 들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고요.

이번 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서서히 물러가겠습니다.

현재 충남 서해안과 전남, 제주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고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안과 함평, 영광과 군산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눈은 오후가 되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충남 서해안과 일부 전북 지역은 내일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적설량 살펴보시면 제주 산간 지역에 많게는 30cm 이상, 호남 지역에도 15~20cm가 넘는 폭설이 예상되고, 충남에도 5에서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 서울의 기온 영하 8도, 대구 영하 2도로 낮에도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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