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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돌라, 30분간 멈췄다…승객들 덜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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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30분만에 비상엔진 가동, 탑승객·등산객 무사 하차

리조트 "전기적 요인 추정"…저체온증 등 인명피해 없어

뉴시스

[무주=뉴시스] 9일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운행하는 곤돌라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출동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5.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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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운행하는 곤돌라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무주덕유산리조트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리조트와 덕유산 설천봉을 왕복하는 곤돌라가 갑자기 멈췄다.

리조트 측은 사고를 확인한 후 정지 30여분 뒤 비상엔진을 가동해 멈췄던 곤돌라를 재시동, 탑승했던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켰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44분께 곤돌라 멈춤 신고를 접수받은 뒤 어지럼증·저체온증 환자 발생에 대비해 긴급출동했다.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을 올랐던 300여명은 낮 12시50분께 모두 안전히 하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별도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리조트 측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곤돌라가 멈춘 것으로 보고 원인 조사와 함께 안전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안전 점검으로 인해 이날 운행은 조기 마감됐다. 안전이 확인되는 대로 곤돌라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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