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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올해는 '양자의 해'…1980억원 규모 양자전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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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퀀텀 스퀘어 미팅 열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부가 1980억원 규모의 양자전용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맞아 정부가 양자과학기술 육성에 적극 뛰어들었다.

2025년을 우리나라 양자 산업화 원년으로 삼아 초기 상용화·실증, 인프라·장비 구축, 기업 지원 등 양자기술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정부는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양자과학기술 분야 산‧학‧연‧관의 교류와 소통 플랫폼인 ‘K-퀀텀 스퀘어 미팅’을 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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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정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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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 정연욱 성균관대 교수, 기업 임원을 비롯한 양자과학기술 주요 인사와 전문가, 관계 분야 연구자‧종사자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K-퀀텀스퀘어 미팅은 양자 분야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구성원들 간 폭넓은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부터 과기정통부 주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2025년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 (International Year of Quantum Science and Technology)를 맞아 새해 첫 양자 분야 교류·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양자과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타 분야 연구자‧종사자의 신규 진입을 돕기 위해 글로벌 양자생태계 현황 등 관련 정보와 동향이 공유되고 ‘양자기술 전환기 : 신기한 학문을 넘어 보편적 기술로’라는 주제로 전문가 패널토론, 양자 연구자와 다채로운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보다 54.1% 증액된 1980억원 규모의 양자전용사업 추진 방향,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계획, 양자기술산업법 시행에 따른 양자종합계획 수립, 퀀텀 코리아 개최 등 2025년도 양자과학기술 주요 정책과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수요자 의견을 수렴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2025년,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의미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양자분야도 여러 변화와 도전을 앞두고 있다”면서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 착수, 양자종합계획 수립 등 주요 사업·정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2025년을 우리나라 양자 산업화 원년으로 삼아 초기 상용화·실증, 인프라·장비 구축, 기업 지원 등 양자기술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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