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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중국 울린 '지진 잔해 깔린 아이'…알고 보니 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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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지진 잔해에 깔린 아이 사진 '가짜 논란''입니다.

최근 중국 누리꾼들을 울린 사진입니다.

지진 잔해 아래 어린아이의 모습이 참 안타까운데요.

지난 7일 중국 시짱 자치구에서 규모 6.8의 강진으로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 현장의 모습이라며 활발히 공유된 사진입니다.

그런데 이 사진이 가짜로 판명 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진짜가 아니라 인공지능이 생성한 가짜 이미지였습니다.

제작 시점도 최근이 아니라 지난해 11월로 판명 났고,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아이의 손가락도 개수도 6개인 점 등 어색한 부분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중국 온라인에서는 재난 상황에서 대중의 동정심을 이용하는 인공지능 이미지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의심이 필수인 시대” “요즘은 워낙 잘 나와서 가짜라고 알고 봐도 모르겠더라” “AI를 윤리적으로 쓰라고 말만 하지 말고 기술적, 법적 대응책이나 서둘러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웨이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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