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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경기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 참여기관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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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유형별 맞춤형 9개소, 중증장애인 맞춤형 37개소 내외

더팩트

경기도는 '2025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사업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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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4일까지 '2025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사업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일반 고용시장에서의 취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중복장애인, 뇌병변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3개월간 진행한다.

사업참여 대상 기관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원활한 사업수행이 가능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도내 장애인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이다.

도는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9개소,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37개소 내외로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는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직접일자리, 민간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는 장애인권익옹호활동, 장애인문화예술활동, 장애인인식개선활동 등 직무를 수행하는 중증장애인 일자리다.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미취업 상태인 중복장애인, 뇌병변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 및 최근 지역사회로 자립한 중증장애인에 우선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의 공고 및 접수기간을 거친 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선정 심사위원회 서면심사, 3차 선정 심사위원회 대면심사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사업은 오는 2월부터 추진 예정이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장애인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특히 취업에서 배제되고 있는 도내 장애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에는 726명의 장애인들이 38개소의 수행기관이 운영하는 일자리를 통해 경제활동에 참여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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