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차 당시 "본업 배우 활동 집중" 밝혀
주현영(왼쪽), 김건희. SNL코리아 캡처,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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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주현영이 오랜만에 ‘주기자 캐릭터’로 돌아와 ‘SNL 코리아’ 하차 이유를 직접 밝혔다.
주현영은 지난 9일 개그우먼 이수지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의 ‘사칭퀸 이수지’에 출연해 다채로운 끼를 발산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현영 취중진담. SNL 퇴사 이유부터 비하인드썰 개인기까지 털털 털고 감’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주현영은 “(하차 관련) 내 입장이 이미 기사로 나갔는데, 많은 분들이 그걸 모른다”며 “그냥 그 입장을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당시 하차 이유는 본업인 배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2015년 단역 연기자로 출발한 주현영은 지난 2021년 9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코리아 리부트에 고정 크루로 출연, ‘주기자’ 캐릭터로 인기몰이했다. 이후 극중에서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펼쳤고 그중에 김건희 여사 패러디도 포함돼 있었다.
주현영은 SNL코리아 출연 중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서도 호평을 받다가 지난 2023년 9월 리부트 시즌4를 마지막으로 SNL 코리아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한 유튜버가 주현영이 김건희를 패러디해 SNL 코리아에서 하차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내용이 사실처럼 확산됐다.
주현영은 지난 2023년 SNL 코리아를 하차하면서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이 없고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 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새 길을 개척해 나가보려고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주현영은 지난해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손해보기 싫어서'와 영화 ‘아마존 활명수’(특별 출연)에 출연했다. 올해 주연작 ‘괴기열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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