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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권성동, 사직 전공의 복귀 위한 '수련·병역 유예' 정부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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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복귀 시급…의대정원 포함 여의정 대화 재개할 것"

"여당으로서 깊은 책임 통감…국민 생명·건강 지키겠다"

뉴스1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실의 모습. 2024.1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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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박소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장기화된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중단된 여의정 대화를 다시 재개하겠다. 의대정원 문제를 포함한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공의의 현장 복귀가 시급한 만큼 당과 정부가 제도적 장애물 제거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6월 사직 처리된 2025년 상반기 임용 지원 가능하려면, 수련 중단 후 1년 이내에는 동일한 진료과 동일한 병원에 금지하는 조항의 유예가 필요하다"며 "전공의 수련 중단 시, 다음 해 군(軍) 요원으로 선별돼 징집된 병역법 시행령 역시 특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의료 현장 안정화를 위해 필수적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 요청이 필요하다"며 "김택우 신임 의사협회장이 새로 선출됐다. 우리 당은 정부와 의협 등 의사단체 머리 맞대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의료개혁 추진 과정에서 갈등 장기화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염려와 불편을 끼쳐드렸다. 국정 운영의 한 축인 여당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이며 "국정이 아무리 혼란스럽더러도 정부·여당이 책임을 지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역설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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