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5.01.10 oks34@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서울 콘서트는 그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이다. 나훈아는 서울 공연으로 약 7만 명의 팬과 만난다. 회당 1만5,000명가량 수용할 수 있는 이 공연장에서 총 다섯 차례 공연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티케팅에서 약 5분 만에 전 좌석이 동났다. 이번 무대를 끝으로 더이상 마이크를 잡지 않겠다고 선언했기에 그의 마지막 라이브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5.01.10 oks34@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나훈아는 1967년 데뷔 이래 '무시로', '고향역', '잡초', '홍시', '영영' 등의 히트곡을 내면서 시대를 풍미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하다"고 은퇴를 앞둔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 합니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나훈아는 작년 7월말 은퇴투어 중에도 소속사를 통해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시원섭섭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습니다"라면서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oks34@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