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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날씨] 주말 아침까지 강추위 계속…서해안·제주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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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아침까지 강추위 계속…서해안·제주 눈

[앵커]

전국적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틀째 추위에 기세가 더 강해졌습니다.

한편, 서해안의 눈은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현재 광화문역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틀째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번 강추위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텐데요.

오늘 늦게까지 외출하신다면, 모자와 마스크, 장갑 등으로 보온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경기와 강원내륙, 일부 충북과 경북엔 '한파경보'가, 그 밖의 내륙 지역엔 '한파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내일 아침도 오늘만큼이나 춥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대구 영하 8도, 대전은 영하 9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엔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추위는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한편, 강추위 속 서쪽 지역엔 닷새 동안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일요일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또 한차례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호남 서해안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현재 울릉도와 제주 산지에 '대설특보' 발효 중입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에 최대 10cm, 전남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에 최대 5cm, 제주 산지에 많게는 15cm 이상 예상됩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은 곳이 많기에, 차량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반면, 눈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무척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수일째 '건조특보' 발효 중인 만큼,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기 시작해, 일요일엔 예년 이맘때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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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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