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대한럭비협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심영복 당선인(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
새로운 수장이 대한럭비협회를 이끈다.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제25대 대한럭비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심영복이 당선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회장 선거의 선거인단은 시·도 럭비협회 및 시군구럭비협회 대의원과 임원, 지도자, 선수, 심판 등 총 126명으로 꾸려졌다. 이 중 95명이 표를 던진 가운데, 기호 2번 심영복 후보는 총 60표(득표율 63%)를 챙겨 연임에 도전했던 기호 1번 최윤 후보 34표(35%)를 제쳤다. 남은 한 표는 기권이었다.
심영복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24일 정기총회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며 이후 4년 동안 대한럭비협회를 이끌 예정이다.
심 회장은 “럭비는 단순히 경기가 아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스포츠”라며 “앞으로 협회는 이러한 럭비의 본질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고 럭비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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