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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대행 “설 연휴기간 국민 안전 확보에 만전 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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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각 부처에 “국민들이 설 연휴기간 불안감 없이 쉴 수 있도록 모든 정부기관이 사건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국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사회 2분야 주요현안 해법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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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현안 해법회의(사회 2분야)’를 주재하고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정부의 기본 책무로서 한치도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허석곤 소방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8일(경제1분야)과 10일(사회1분야), 13일(경제2분야)에 이은 네 번째 업무보고다.

최 권한대행은 또 각 부처에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에 따른 대국민 공공서비스 품질 제고를 주문하면서 “불법 유해정보의 확산을 방지하고 기술발전의 역기능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일수록 정부가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며 “각 부처 장관들이 부처별 핵심과제들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매달 국민들께 직접 설명드리라”고 재차 주문했다. 최 대행은 지난 13일 경제 2분야 ‘주요현안 해법회의’에서도 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에게 한 달에 한 번 국민들을 상대로 직접 언론브리핑을 진행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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