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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일)

“6초짜리 영상으로 두달치 월급이”…1억뷰 펀치 영상 수익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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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보디빌더가 인스타그램에서 1억회 이상 조회된 영상(왼쪽)으로 얻은 수익을 공개해 화제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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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한 보디빌더가 조회수 1억 회를 넘은 릴스(인스타그램 숏폼 영상)의 수익을 공개해 화제다.

1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스타그램 릴스 1억뷰 수익’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글에는 구독자 약 14만명을 보유한 보디빌더 A씨가 지난해 조회수 1억 회를 넘긴 릴스에 대한 수익을 최근 공개한 내역이 담겼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인스타그램에 “남자 회식 후 국룰”이라며 오락실 펀치머신에 주먹을 날리는 영상을 올려 큰 관심을 받았다.

영상에서 건장한 체구의 남성은 팔을 빙빙 돌리다 기합을 넣고 펀치머신 쪽으로 다가가서는 이내 강력한 펀치를 날린다. 펀치머신 점수판은 끝없이 올라가다가 점수는 공개되지 않은 채로 마무리된다.

약 6초 분량의 이 짧은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1억 회 이상 조회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A씨는 지난 12일 ‘1억뷰 펀치 영상으로 얼마를 벌었을까’라는 영상을 통해 앞선 영상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펀치 점수와 인스타그램 측으로 부터 입금된 내역을 공개했다.

당시 펀치 점수는 9447점, 이어 공개된 입금 내역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6일 531.61달러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20일 2966.82달러, 이달 7일에는 1189.34달러를 지급 받아 현재까지 총 4687.77달러(약 686만원)를 벌었다.

대금은 모회사인 메타의 대표 소셜미디어(SNS)인 페이스북 이름으로 지급됐다.

누리꾼들은 “6초에 내 두 달치 월급이네”, “이래서 초딩들 선호 장래희망이 연예인 아니면 크리에이터라 하는 것”, “이게 바로 자본주의”, “이러면 누가 땀흘려 일하고 싶을까”, “1억뷰 찍는 거 쉬운 거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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