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행사가 이번 주말부터 열립니다. 지금 워싱턴 D.C.엔 48km에 달하는 안전 펜스가 설치되는 등 경비가 삼엄합니다.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1기 정부 때와는 다른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황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곳곳에 2m가 넘는 철제 담장이 들어섭니다. 경비대가 도열해 리허설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행사가, 현지시간 18일, 버지니아주 트럼프 소유 골프클럽에서 불꽃놀이와 함께 시작됩니다.
20일 취임식을 비롯해 오만찬과 연설, 퍼레이드 등 20개 가량의 행사가 진행되고, 21일 국가기도회를 끝으로 나흘 간의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이번 취임식엔 우리돈 약 3000억 원의 후원금이 모여, 역대 최대 액수를 찍었습니다.
48km 넘는 안전 펜스가 설치되고, 경호인력 2만 5000명이 동원되는 등 보안 수위도 역대급입니다.
맷 맥쿨 / 경호담당자
"취임식에는 30마일(48km) 이상의 안전 펜스가 설치되는데, 이는 국가 행사상 역대 최장 길이입니다."
'은둔형 영부인'으로 불렸던 멜라니아 여사는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 /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인 부인
"나만의 생각이 있고, 나만의 옳고 그름이 있습니다. 남편이 하는 말이나 행동에 항상 동의하지는 않지만, 괜찮습니다."
자신이 때로 남편 트럼프에 조언해준다고 했고, 어린이 복지 캠페인을 강화할 거란 구상도 밝혔습니다.
트럼프 1기 정부 출범 땐 백악관에 바로 입주하지 않고 아들과 6개월간 뉴욕에서 머물렀지만, 이번엔 "주로 백악관에서 생활할 것"이라며 짐을 다 싸두었다고 했습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황선영 기자(stor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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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행사가 이번 주말부터 열립니다. 지금 워싱턴 D.C.엔 48km에 달하는 안전 펜스가 설치되는 등 경비가 삼엄합니다.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1기 정부 때와는 다른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황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곳곳에 2m가 넘는 철제 담장이 들어섭니다. 경비대가 도열해 리허설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행사가, 현지시간 18일, 버지니아주 트럼프 소유 골프클럽에서 불꽃놀이와 함께 시작됩니다.
20일 취임식을 비롯해 오만찬과 연설, 퍼레이드 등 20개 가량의 행사가 진행되고, 21일 국가기도회를 끝으로 나흘 간의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이번 취임식엔 우리돈 약 3000억 원의 후원금이 모여, 역대 최대 액수를 찍었습니다.
맷 맥쿨 / 경호담당자
"취임식에는 30마일(48km) 이상의 안전 펜스가 설치되는데, 이는 국가 행사상 역대 최장 길이입니다."
'은둔형 영부인'으로 불렸던 멜라니아 여사는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 /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인 부인
"나만의 생각이 있고, 나만의 옳고 그름이 있습니다. 남편이 하는 말이나 행동에 항상 동의하지는 않지만, 괜찮습니다."
트럼프 1기 정부 출범 땐 백악관에 바로 입주하지 않고 아들과 6개월간 뉴욕에서 머물렀지만, 이번엔 "주로 백악관에서 생활할 것"이라며 짐을 다 싸두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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