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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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의원은 오늘(14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정조사 특위) 제1차 기관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여사가 해군 함정을 사적으로 이용한 의혹이 있다는 겁니다.
추 의원은 “(윤 대통령 부부는) 당시 거제 저도에 머물렀는데 노래방 기기까지 불러서 군 함정에서 술 파티를 하고, 지인들 보라고 거가대교에서 폭죽놀이까지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추 의원은 “(김 여사가)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는지 몰랐다',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고 했다고 당시 참석한 제독이 전했다”며 “지난해 8월에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추 의원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대통령 일정과 관련된 것은 저희가 관여할 수 없다”며 “경호처에서 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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