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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금)

"체포 당했다"→"자진출석 조율 중" 석동현 입 빌어 여론전... n시간 째 지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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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체포영장 집행 내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론전을 펼쳤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이 연이어

1,2,3차 저지선을 통과할 무렵엔

'내란'과 '쿠데타'를 언급했습니다.

"경찰이 대통령 관저에 침입해서

현직 대통령을 무력으로 체포한다면

'내란'이고 '경찰의 쿠데타'라고 쓴 겁니다.

이후에

"윤 대통령이 체포 집행을 '당했다'"고 썼지만,

직후에 이를 삭제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글을 올려,

체포가 아니라

'공수처와 자진 출석을 협상 중'이라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고성국 TV] 45'40''~

"워낙에 대량으로 밀고 들어오니깐. 체포 당할 직전이다, 시민들이 막아달라는 호소까지 왔었습니다만, 다시 소통한 결과 체포 집행 당하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고.."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공수처의 이번 수사나 체포 시도가

명백히 불법인 줄 알면서도

불가피하게 결단을 하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로 출발할 때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겠다고도 했습니다.

석 변호사의

"(윤 대통령이) 오전 중에는

공수처로 도착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끝으로,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윤 대통령을 향한 영장 집행은

결국 6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안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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