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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금)

[에듀플러스]성균관대, 디지털헬스케어융합보안워크샵'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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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융합보안대학원은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보안워크샵'을 개최했다. (사진=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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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융합보안대학원은 15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디지털헬스케어융합보안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급속히 발전하는 의료 AI 기술의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융합보안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샵은 △성균관대 디지털헬스케어융합보안 연구 소개(조형민 교수) △디지털헬스케어 동향 및 보안 고려사항(가톨릭대 고태훈 교수) △디지털헬스케어 산학협력 우수 사례(인텔리코드 이완연 자문)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조형민 성균관대 융합보안대학원 교수는 “디지털헬스케어는 4P(Predictive, Preventive, Participatory, Personalized)로 대표되는 미래 의료의 핵심”이라며, 금일 워크샵에 참석한 가톨릭대, 인텔리코드 등과의 지속적 교류 협력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융합보안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1월 세계 최초로 제정된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을 앞두고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령 및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 하는 등 법령 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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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의료제품'이란 △디지털의료기기 인공지능 등 첨단 디지털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디지털융합의약품 디지털의료기기,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와 조합된 의약품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의료의 지원 및 건강의 유지·향상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제품(디지털의료기기 제외) 등으로서 의료 분야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디지털화에 따른 역기능으로서 의료기기 해킹,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위험도 커짐에 따라 디지털헬스케어융합보안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시급한 시점이다.

고태훈 가톨릭대 교수는 “진단, 치료 등 의료 전반에 걸쳐 AI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고 VC들의 투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를 위해서는 튼튼한 정보보안이 기반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의료 AI 분야의 학문적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정보의학학술상을 수상한 의료정보학계 유망 연구자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인 인텔리코드의 이완연 자문은 가톨릭대와 진행 중인 디지털헬스케어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AI 에이전트의 기반 기술인 개인데이터서비스(PDS)를 이용한 개인 맞춤형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의 현황 및 발전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과학기술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융합보안대학원은 성균관대를 포함해 12개 대학교가 참여 중이다. 디지털헬스케어,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전략산업을 대상으로 융합보안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내 융합보안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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